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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포트] 스튜디오산타클로스 (204630)
2021-10-06 16:38:34 조회수 : 70
스튜디오산타클로스
- 넷플릭스 신작 ‘마이네임’ 흥행여하에 달린 주가
- 최대주주 에스엘바이오닉스 VS 2대주주 엔에스엔 지분분쟁 가능성
- 11월 디즈니플러스 런칭 기대감
■ 넷플릭스 신작 ‘마이네임’, 오징어 게임에 이은 흥행기대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주가 상승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15일에 공개될 넷플릭스 신작 ‘마이네임’의 흥행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이네임의 공식예고편 유튜브 조회수가 이미 100만회를 돌파하고 있어,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공식 예고편이 3주만에 28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오징어게임과 유사한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 11월 디즈니플러스 런칭 기대감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성공을 이어가는 가운데, 11월 디즈니플러스 국내 런칭을 앞두고, OTT산업은 다시한번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스튜디오산타 역시 이번 넷플릭스 신작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고 있어, 디즈니플러스 관련주로도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 최대주주 에스엘바이오닉스의 고금리 CB발행, 스튜디오산타 지분확보를 위함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유상증자에 참여하기위해 고금리 CB발행을 결정하였고,
내용을 보면 채권자에게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 주면서 자금을 조달하였다.
투자자에게 유리한 CB를 발행한 것은 당장 유상증자를 통한 스튜디오산타 지분확보가 급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스튜디오산타의 최대주주인 에스엘바이오닉스(세미콘라이트)와 2대주주인 엔에스엔이 보유한 스튜디오산타의 지분율은
거의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엔에스엔은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스튜디오산타 지분확보를 막기위해 소송까지 제기하기도 하였다.
엔에스엔이 신주발행금지가처분소송을 내자, 에스엘바이오닉스가 급하게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신작 ‘마이네임’ 흥행 여하에 따라 에스엘바이오닉스와 엔에스엔의 지분경쟁이 격화될 가능성도 있음을 의미한다.
표면적으로도 최대주주간 지분확보를 위한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번 CB조달로 에스엘바이오닉스가 지분경쟁에서 우위를 확보, 향후 2대주주인 엔에스엔의 귀추도 주목해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