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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공정위 규제 합리화"…대기업집단 규제 손질 예고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재벌규제 정책도 시장의 자제력과 억지력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다"면서 "그게 스스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만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정위의 대기업집단 규제와 같은 '덩어리 규제'를 대폭 손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대기업집단 규제가 대표적인 덩어리 규제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제(24일) 규제개혁 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장도 '공정위 규제를 합리화해서 기업간 제대로된 경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02 kimkim@newspim.com 이어 "공정한 경쟁을 추진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규제를 또 창설하는 것이 정말 경쟁을 촉진하는 것이냐를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사전규제를 없애고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재벌정책도 시장의 자제력, 억지력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다"면서 "그게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 규제를 통해서 교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예를 들어가면 지적했다. 그는 "일감몰아주기 하기 위해 대상이 되는 주식이 자회사의 경우 20% 이상 가지면 안 된다"면서 "그런데 19%로 만들어 놓으면 어떻게 되느냐. 1% 낮추는 것이 어렵겠냐"면서 덩어리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규제개혁 기본은 국제적인 스텐다드"라면서 "우리나라만 힘들게 하는 것은 과감하게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과 현대차 등 대기업들의 투자계획 발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규제개혁 발표와 직접 연관됐던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투자야말로 국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면서 "국내투자 물론 해외투자 늘려서 '투자주도성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제시했다. 국무조정실장 등 추가적인 내각 인선에 대해서는 제청이 끝났고 최종적인 검증단계라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자리에 맞는 사람을 우선순위대로 천거했다"면서 "검증 과정이 아직 안 끝났다. 끝나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는 교육문제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총리는 "균형발전을 하려면 좀 더 세련된 정책을 같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대표적인게 교육정책"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대학도 중요하지만 초중고도 중요하다."면서 "최고의 초중고를 그 지역에 넣는 장치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권이 바뀌면 적극적인 행정이 오히려 수사 대상이 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가름했다. 한 총리는 "당연히 적극적인 행정을 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감사원과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정책적인 것이냐, 증거인멸이냐는 수사기관이 판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에 대해서는 "중국 포위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것은 중국측이 하는 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국제사회가 중국에 요구하는 것은 인권을 보호하고, 기술은 댓가를 주고 쓰라는 것"이라며 "안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2022-05-25 18:00:00

조승환 해수부 장관 "HMM 민영화 생각 없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HMM이 일정수준 궤도에 올라왔지만 당장 민영화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HMM을 민영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해수부] 2022.05.11 dream@newspim.com 그는 "HMM이 번 돈도 있지만 투자를 더 해야 한다"면서 "항만투자 등 더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구조 속에서 경제적 여건이나 상황, 해운 시황을 두루 보면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코로나가 물러가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미중간 물류문제, 미국 선박 때문에 나타나는 미 공항 항만 적체 등 변수가 많다. 획일적으로 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운분야가 한진해운 이전 수준으로까지 매출이 회복됐다"면서도 "글로벌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 경쟁력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양선사 중심으로 컨테이너 확대, 한진해운 이후 해외 터미널 빠른 시간 안에 복원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해운사 담합 의혹과 관련해서는 "공정위에 해운산업 특수성, 과징금 부과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면서 "지금 전원회의에도 참석해서 선사 입장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정위는 나름대로 입장이 있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입장이 있다"면서 "조정하면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PTPP 가입에 대한 어업계의 우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CPTPP가 국익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정부 입장에 대해서는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농업까지 포함해서 피해가 많을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충분한 피해 보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2022-05-25 16:00:00

한미 원전동맹 강화…폴란드·체코 원전 수주 기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원자력발전에 대한 전략적 경제·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양국간 원전동맹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향후 양국 간 원전 수출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될 경우 현재 수주를 추진 중인 폴란드와 체코 신규 원전에 대한 협력으로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한-미, 원전 세계시장 진출 전략적 협력 강화…수출 탄력 전망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양국은 비확산 규범을 준수하며 원전 산업·기술을 선도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원자로냉각재펌프(RCP)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설비 국산화 최초 원전인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가 22일 오전 11시 최초 임계에 도달하면서 첫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한울원전본부]2022.05.22 nulcheon@newspim.com 앞서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선진 원자로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및 전세계적 배치를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국 정상은 원자력이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이자 청정에너지 경제, 글로벌 에너지안보 증진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수출 진흥은 물론이고 역량개발 수단도 공동으로 사용해 '회복력 있는 원자력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미국 주도의 제3국 소형 모듈 원자로(SMR) 역량 강화 프로그램(FIRST)에 참여하고 양국 정부 협력하에 시장 공동진출과 기업간 협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 원전기술 이전과 수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비확산 국제표준(AP) 준수와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고위급위원회 가동으로 사용후핵연료 관리, 수출진흥 등 세부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최근 10년 간 원전수출은 러시아와 중국이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제재를 받으면서 신규 원전 건설 수주가 막힌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 됐다. 경쟁국인 러시아의 상황과 맞물려 탈원전 정책 폐기를 약속한 윤석열 정부가 종주권 지위를 되찾으려는 미국과 손을 잡으면서 원전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 폴란드 협력 1호 가능성…산업부 "수출협력 MOU에 담길 예정"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는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 제3국으로의 공동수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탄소중립이 속도를 내며 원전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이런 상황 속에서 회담 이후 가장 먼저 한-미 원전 협력 사례가 나올 수 있는 곳으로 폴란드 원전이 꼽히고 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현재 미국, 프랑스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이 힘을 모으면 수주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며 "지금은 개별적으로 수주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추후에 변화가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폴란드와 함께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경우도 가능성이 점쳐진다. 폴란드 원전과 마찬가지고 미국과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을 약속한 만큼 전향적으로 손을 잡고 수주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산업부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통해 나온 것은 원전 수출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일 뿐 구체적으로 해외 어느 곳의 원전개발을 함께 하겠다고 정한 것을 아니다"라면서도 "향후 맺어질 MOU를 통해 폴란드든 체코든 구체적인 수출 협력 방안이 명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2022-05-25 15:56:00

보험사 부채 커진다..."고금리 계약 재매입제 도입해야"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최근 시장 금리 급등으로 보험사 건전성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부채 관리 방안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내년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의 부채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부채 관리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동재보험 활성화와 보험 계약 재매입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정무위원회)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보험산업 리스크 관리과 신사업 활로는'이라는 주제로 긴급세미나를 개최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일부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급격히 하락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대내외의 금융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보험산업이 직면한 위기 요인들을 발굴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2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정무위원회)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보험산업 리스크 관리과 신사업 활로는'이라는 주제로 긴급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뉴스핌] 최유리 기자 = 2022.05.25 yrchoi@newspim.com 내년 IFRS17이 도입되면 자산과 부채를 시가 평가해 보험사 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보험부채를 관리하지 못하면 자본잠식에 직면할 수 있어 부채 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지광운 군산대 법학과 교수는 공동재보험과 함께 계약재매입 등 부채구조 개선 사례들을 소개했다. 공동재보험은 보험사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로 국내에선 2020년에 도입됐다. 고금리 보험계약을 재보험사에 넘겨 금리위험 책임을 분담하는 게 골자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과거 5% 이상의 고금리 확정형 상품을 많이 판매해 이차역마진 부담에 부딪혔다. 이를 위해 공동재보험이 도입됐으나 비용 과다로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국, 벨기에 등 일부 선진국에서 도입했던 계약재매입 제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계약제매입은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해지환급금과 프리미엄을 추가 지급하고 보험계약을 되사는 방식으로 보험부채를 청산하는 제도다. 목돈을 조기에 활용하고자 하는 계약자에 한해 프리미엄을 제공해 계약자와 보험사가 윈윈할 수 있다는 평가다. 지 교수는 "벨기에의 경우 새 건전성 제도 도입 전 계약재매입을 통해 보험사들의 부채 리스크를 완화시킨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며 "다만 프리미엄의 적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계법인이나 보험개발원 등을 통해 프리미엄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반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고금리 계약을 해지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은 "과거 승환계약이나 전환계약 때도 엄청난 혼란이 있었다"며 "계약재매입이 도입되면 영업현장에서 반강제적으로 고금리 계약을 해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yrchoi@newspim.com

2022-05-25 15:41:02

'엘앤에프' 다시 시총 3위로...외국인 변심했나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외인부대를 앞세우던 엘앤에프가 다시 코스닥 시가총액 3위로 내려앉았다. 1분기 '깜짝 실적'에 연이은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엘앨엔프의 성장성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도 줄상향 추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최근 1주일(5월 17~24일) 새 엘앤에프를 229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1분기 실적 발표가 있던 17일을 전후로 8거래일 연속 사들였다. 같은 기간 매도 우위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1분기 호실적이 외국인들의 투심을 녹였다. 엘앤에프는 지난 1분기 매출액 5536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46%, 88%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가 영업이익 429억원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어닝 서프라이즈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 기업이다. 완성차업체(엔드유저) 기준 테슬라를 가장 큰 고객사로 두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꾸준히 판매량을 증대한 테슬라 덕에 고무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7조원대 계약을 체결한 데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수혜주로 2차전지 업종이 주목받은 것도 엘앤에프의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엘앤에프는 앞서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3일 52주 신고가(27만9000원)를 갈아치웠다. 지난 18일에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 8조9105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규모 2위로 올라섰다. 그동안 높은 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차익 실현 매물도 쏟아지고 있다. 엘앤에프는 24~25일 이틀간 조정을 받으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급락했던 바이오 주가가 반등하자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다시 시총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다만 시총은 9조원대를 유지하며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2차전지 섹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로고=엘앤에프] 증권가에서는 엘앤에프의 2분기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줄상향하는 추세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판가가 인상된데다, 견고한 양극재 수요가 확인되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하면서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물량 대응을 위해 구지 2공장(7만톤)을 2분기에 조기 가동할 계획"이라며 "현재 13만톤 규모의 캐파(생산능력)를 2024년까지 20만톤 이상 확보할 것이며, 추가 공급계약과 함께 구체적인 증설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의 경우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목표가 대비 50% 이상 상향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가격 하락 가능성에도 테슬라의 생산량 증가로 올해~내년 이익 증가가 가파른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향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92억원으로, 1개월 전(429억원)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 매출액 추정치 평균은 8345억원으로 한 달 전(6011억원)보다 28.82% 늘었다. zunii@newspim.com

2022-05-25 15:25:49

윤종원 기업은행장, 국조실장行…후임자 선임 늦어 경영공백 우려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무조정실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차기 행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기업은행 자회사 대표 인선도 멈춘 상황이고, 노조추천이사제 도입과 사모펀드 사태도 매듭짓지 못해 향후 기업은행 경영공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25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윤종원 행장을 임명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권 내부의 우려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고, 이를 윤 대통령이 고심하면서 임명 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행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재정경제부에서 대통령 경제보좌관실에 파견돼 당시 국무조정실장이었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다. 윤종원 내정자의 국무조정실장 발탁에는 한덕수 총리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행장은 지난 2020년 1월 취임해, 내년 1월 임기 만료까지 6개월 정도 남았다. 하지만 행장이 조기에 교체될 것으로 보이면서 기업은행 내부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최근 정권이 바뀌면서 기업은행에선 2명의 사외이사 공석이 생겼지만 선임절차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윤 행장이 취임 당시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약속하면서 수출입은행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현재까지 미뤄지고 있다.  또 이미 지난 3~4월에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신용정보, IBK시스템, IBK연금보험 등 5명의 CEO 임기가 만료됐지만 자회사 인사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기업은행 자회사 8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CEO 후임을 아직도 정하지 못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8.05 yooksa@newspim.com 여기에 윤 행장은 사모펀드인 '디스커버리 사태' 해결도 하지 못한 상황이다.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는 지난 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운용하던 2562억원 규모의 펀드가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법정관리로 환매가 연기돼 대규모 투자자 피해가 일어난 사건이다. 해당 펀드는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수천억원이 팔렸다. 현재 경찰은 기업은행 등이 판매했던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윤 행장은) 피해자 문제를 3년간 해결하지 못하고 갈등만 부추겼다"며 아직 공식 발표도 이뤄지지 않은 국무조정실행을 강하게 비난했다. 기업은행은 정부가 53%, 국민연금이 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책은행이다. 이 때문에 행장을 선임할 때는 금융위원회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현재 신임 금융위원장이 내정되지 않아 기업은행장 인선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행 A관계자는 "윤 행장은 해박하고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기관장보다는 스펙을 충족시키는 (국조실장) 자리가 더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안팎에선 보수 정권인 만큼 이번 후임 행장으로는 내부 출신이 되길 기대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하던 보수정권 시절 금융관치가 금융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논란 끝에 2010년 조준희, 2013년 권선주, 2016년 김도진 행장까지 3연속 내부출신이 행장직을 맡았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때 10년 만에 외부출신 인사인 현재 윤 행장이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며 큰 내홍을 겪은 바 있다. 기업은행 B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과 같은 특수은행보다는 시중은행하고 성격이 거의 같아 은행 경험이 있는 내부 사람을 행장으로 모셔야 하는 게 맞다"면서 "그간 보수정권에서 내부인사 행장이 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내부 출신이 행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2022-05-25 15:25:00

76조짜리 리츠 가격 '급락', 금리인상에 '배당 매력' 사라져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낮은 가격변동성과 높은 배당수익률'로 알려진 리츠(REITs)가 최근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배당수익률이 떨어지자 투자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6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리츠의 부진이 지속될 수 있어 재무건선성이 좋은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최근 한 달(4월 25일~5월 24일)동안 9.04% 하락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과 현대오일뱅크가 함께 주유소를 상품화해 만든 상장 리츠다. 지난 3월 주유소 위주의 기초 자산을 복합개발과 물류사업으로 넓히기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매입예정인 남청라 스마트로지스틱스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이어 ESR켄달스퀘어리츠(7.45%), 이지스레지던스리츠(7.07%), 미래에셋글로벌리츠(4.51%), 제이알글로벌리츠(4.47%), 이지스밸류리츠(3.75%), NH올원리츠(3.46%), 신한서부티엔디리츠(3.00%), 롯데리츠(2.83%), 신한알파리츠(2.36%), 디앤디플랫폼리츠(1.66%), 이리츠코크렙(0.75%)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SK리츠 홀로 2% 넘게 올랐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는 뮤추얼펀드다. 주식형태로 거래돼 투자자금을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으며,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가격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아 지수가 조정받을 때 '피난처'로 언급된다. 리츠의 규모는 지난 2017년 말 34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76조원으로 4년만에 2배 넘게 불었다. 그러나 SK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이리츠코크렙을 제외한 대부분 리츠가 코스피 최근 한 달 하락률(1.93%)보다 더 크게 떨어지고 있어 '피난처'로의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한국은행 등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탓이다. 금리 인상기의 부동산과 리츠의 가격 변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대출 만기가 결정하는데, 조달금리가 100bp(1bp=0.01%포인트) 오르면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0.8~1.5%p 하락한다. 이때 불어난 이자부담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임대료가 13% 이상(LTV 60% 가정) 올라야 한다. 따라서 금리 상승에 속도가 붙은 현재는 리츠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되기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츠의 하락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들의 94%는 한은이 오는 2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위협하고 있고, 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가 빨라진 탓이다. 한은은 앞서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0.25%p 올린 바 있다. 시장 예상대로 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올리면 지난 2007년 7~8월 이후 14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인상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좋은 기초자산을 담은 상품으로 '옥석가리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출만기가 2024년 이후로 임대료 전가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임대료 인상이 용이하며, LTV와 신용평가사의 등급 등이 높아 재무 건전성이 확보된 리츠가 좋다"고 설명했다. chesed71@newspim.com

2022-05-25 15:22:06

1분기 대외채무 6541억달러…美 금리인상 전 외채수요 급증 영향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올해 1분기 대외채무가 6541억 달러(약 827조)를 돌파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전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수요가 몰리면서 단기외채가 급증한 영향이다. 다만 단기외채 비중이 다른 신흥국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 외채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정부 시각이다. 기획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를 보면 지난 1분기 말 대외채무는 6541억 달러로 전년보다 217억 달러 증가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5.25 soy22@newspim.com 같은 기간 대외채권(1조789억 달러)은 지난해 말보다 5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1년 전 말 대비 222억 달러 줄어든 4257억 달러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외채 증가폭이 커진 이유는 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전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단기외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전액 상환됐던 재정증권이 지난 2월부터 다시 발행되면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난 점도 일부 영향이 있었다. 외채건전성은 아직까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단기외채 증가율(6.2%)이 장기외채 증가율(2.5%)을 넘어서면서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증가했지만, 과거에 비하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다만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 1분기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2.6% 포인트 상승한 38.2%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역시 다른 신흥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말 기준 터키의 단기외채 비율은 107.7%, 아르헨티나는 105.5%, 말레이시아는 80.5%,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7%, 중국은 37.9% 등이다. 정부는 재정거래 유인 확대에 따른 단기차입 증가 가능성, 한미 금리차 축소에 따른 외국인 중장기 원화채 투자 유인이 둔화 등으로 향후 외채 만기 구조가 단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기관의 장기 외화채 발행을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soy22@newspim.com

2022-05-25 15:13:07

가스공사, 미국 CB&I와 액화수소 저장·운송기술 개발 협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미국 CB&I 스토리지 솔루션(CB&I Storage Solutions)과 액화수소 저장·운송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CB&I사(社)와 '액화수소 저장설비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B&I사는 저장설비 EPC 분야에서 130년이 넘는 세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초고압·초저온 탱크를 개발해온 기업이다. 한국가스공사가 미국 CB&I社와 '액화수소 저장설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운데 오른쪽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가운데 왼쪽 세자르 E. 캐널스(Cesar E. Canals) CB&I사(社) 부사장) [사진=가스옹사] 2022.05.25 fedor01@newspim.com 협약은 지난 3월 채희봉 사장의 미국 방문 당시 CB&I사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 전문가들을 만나 액화수소 저장 기술 현황과 가스공사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성사됐다. 양사는 앞으로 ▲액화수소 육상 저장탱크 대형화 ▲액화수소 운송 선박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액화수소 저장탱크(5000㎥)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 CB&I는 액화수소 저장 탱크 분야에서도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1965년 최초의 구형 액화수소 저장탱크(170㎥) 건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40개의 구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건설했다. NASA, 쉘(Shell), 젠H2(GenH2)와 휴스턴 대학과 함께 10만㎥급 액화수소 저장탱크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스공사는 수소 밸류체인 중 가장 중요한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액화수소를 도입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규모 액화수소 육상 저장탱크 및 해상 운송선 기술은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CB&I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2022-05-25 11:12:14

KOTRA, 혁신 제품 미국 수출 지원…크라우드펀딩 대행사 상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혁신 제품의 미국 수출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전문 대행사와 입점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26일부터 이틀간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양대 산맥 킥스타터(Kickstarter)와 인디고고(Indiegogo) 입점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기업 30개사가 크라우드펀딩 전문 대행사와 상담하며 입점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10일에 개최된 미국 크라우드펀딩 입점지원 사업 설명회의 모습 [사진=KOTRA] 2022.05.25 fedor01@newspim.com 최근 크라우드펀딩은 신제품의 정식 출시 전 시장 반응을 보는 테스트베드이자 대형 유통망 입점 전 레퍼런스 확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킥스타터는 지난해에만 47만명의 얼리어답터가 프로젝트를 후원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법인 설립 등 복잡한 행정요건과 한국과 다른 마케팅 기법 등으로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에 애로를 겪는 기업이 많아서 KOTRA가 이러한 기업들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상담회에 앞서 개최됐던 온라인 사전 설명회에는 국내 기업 약 130개사가 참여했다. 크라우드펀딩 전문 대행사 알토스비즈(Altosbiz)의 박한진 대표와 킥스고고(KicksGoGo)의 양승재 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크라우드펀딩의 개요와 최근 동향,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법인, 은행계좌, 미국 사회보장번호 등 입점에 필요한 행정요건부터 펀딩 목표 금액에 따른 예산 기획하는 법, 킥스타터 랭킹 알고리즘에 따른 마케팅 방법까지 기업들이 미국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다뤘다. 26일부터 개최되는 상담회는 설명회 참가기업 중 선발된 기업 약 3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크라우드펀딩 입점 대행사와 상담을 통해 입점 방법과 마케팅 전략을 세부적으로 일대일로 컨설팅받는다. 기업 선발은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이나 테크 기기를 선호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특성이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메타버스 인도어 사이클링 앱 ▲어항 겸용 화분 ▲퍼스널 모빌리티용 발열 손잡이 등 혁신제품 기업이 입점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실제 입점이나 펀딩은 성공이 어렵다"며 "이번 상담회가 크라우드펀딩의 길잡이가 돼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2022-05-25 11:00:00

환율 불확실성 고조…무보 환변동보험 가입액 6000억 돌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최근 환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 가입 고객 수가 1년 전보다 42% 늘어나면서 가입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무보는 최근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급증하며 올해 누적 환변동보험 가입액이 지난해 하반기 가입액인 5200억원을 이미 넘어서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무역보험공사] 2020.11.30 fedor01@newspim.com 환변동보험은 외화로 무역거래를 하는 국내기업이 미래에 발생할 외화현금흐름의 환율을 가입시점에 미리 고정하여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역보험제도다. 시중은행의 선물환 상품과 달리 담보가 필요 없고 최소금액 제한 없이 일반수출거래의 경우 최대 1년6개월까지 환율을 고정할 수 있다. 미국 달러뿐 아니라 엔화·유로화·위안화도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도 6개월 기준 0.020~0.035% 수준으로 저렴한데다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산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환변동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어 기업이 환율 걱정 없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보가 환변동보험을 10년 이상 가입한 장기이용기업 20곳을 조사한 결과 신뢰성이 높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제도를 통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외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어 환변동보험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모두가 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시중은행의 선물환 등 타 상품보다 무보의 환변동보험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무보 신용등급 중 D급 이상 비율이 85%로 전체 고객 중 비율인 52%보다 높게 나타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기업 재무·신용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무보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환율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경영환경에 맞는 환헷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카카오톡 일일환율정보 서비스와 일대일 맞춤형 환위험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무보 온라인 외환포럼'을 개최해 환변동보험 우수 이용기업 분석 및 '22년 하반기 환율전망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환율 불확실성의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 우리 수출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1년간 환변동보험 이용 고객수가 전년 대비 42% 증가한 고무적인 성과에 이어 앞으로도 환위험 관리에 사각지대가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2022-05-25 10:51:24

[종합] 중대본 "원숭이두창 18개국 확산"…유입차단 강화·검사체계 전국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관련 방역당국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최근 각국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검사 체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가온 6·1 지방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투표 방역에도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논의한다"며 "국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관리를 보다 강화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0.22 yooksa@newspim.com 이 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는 구축한 상황"이라며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례적으로 아프리카 지역이 아닌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18개국에서 확진 환자 171명, 의심환자 86명이 보고됐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진행하는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다음 달 1일 선거일 투표를 앞두고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질병관리청이 신속히 협의할 수 있는 중앙부처 핫라인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이후 법정투표시간에 투표소에서 일반선거인과 같은 절차로 투표한다. 확진·격리자 사전투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선거일 투표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 해제를 4주간 검토해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격리의무 해제 전이라도 고위험군 패스트트랙과 전문가 독립 자문기구를 운영해 준비할 방침이다. 이 총괄조정관은 "지난주에 중대본부장이신 국무총리께서 새로 임명되셨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은 중대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지역재난본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빈틈없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2022-05-25 09:31:44

키움증권, '미국주식 실적 리뷰' 세미나 26일 개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키움증권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90분간 '2022년 1분기 미국주식 실적 리뷰(Review)'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 강사는 이항영 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와 장우석 US STOCK 부사장이 맡는다. 강의 주제는 변동성이 큰 이번 1분기 미국주식 실적 결과 점검 및 총평이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 후 큰 변동성을 '미국주식 나스닥 토탈뷰 20호가'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나스닥토탈뷰 20호가' 서비스를 지난 16일부터 전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해외주식 거래시장의 선두를 지키면서 영웅문 차세대 거래앱인 '영웅문S#' 수준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매월 세미나 및 모닝스타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판 등 성공적인 투자를 돕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매매 편의를 위한 프리마켓 확대 오픈, 글로벌 통합증거금 및 소수점 매매 서비스 등도 오픈하며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또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해외주식 수수료 0.07%, 환율우대 최대 95% 이벤트와 실시간 시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미나 시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가능하다. zunii@newspim.com

2022-05-25 09:31:43

[코인 시황] 비트코인 3만달러 다시 하회..."내년에야 바닥 찾을 수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를 하회하며 지난 1주일 머물러 온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5월 25일 오전 8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5% 상승한 2만9770달러를 기록 중이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한 컴퓨터 모니터에는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상징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13% 오른 1985달러를 지나고 있고, 리플(2.31%↑), 솔라나(1.59↑), 카르다노(2.19↑) 오르는 등 알트코인 전반이 소폭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37%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높은 변동성이 계속 이어지며 이르면 올해 3분기 늦으면 내년에나 가격이 바닥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발키리의  조시 올세위츠 리서치 책임자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00주 이동평균이나 실현 가격(비트코인 보유자들의 평균 매수 가격) 근처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2만2000~2만3800달러까지 떨어진 후에나 바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시기는 늦으면 내년이 될 수도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등 요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찾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동성이 진정되어야 할 것"이라 판단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악의 경우 8000달러까지 하락할 거라는 보다 극단적인 전망도 나왔다. 미국 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3만달러 아래를 하향 돌파하면, 8000달러 선이 궁극적인 바닥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 모드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의 투심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극도의 공포'에 머물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 한달 '공포' 단계에 머물렀으며, 지난주에는 해당 지수를 집계한 이래 두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한달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자료=얼터너티브] 2022.05.25 koinwon@newspim.com 이 지수는 얼터너티브가 자체 추산한 것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를 알려주는 주요 지표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고, 반대로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 상태를 의미한다. 24일 기준으로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극도의 공포' 단계에 머물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조사업체 알케인 리서치는 시장의 투심이 극도의 공포에 머물때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반등하며 평균적으로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하지만,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출회하기도 한다면서 투자자들이 단순히 투심을 기준으로 성급히 매수에 나서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koinwon@newspim.com

2022-05-25 08:34:00

한국 주도 '국제 수소협회 연합체' 출범…글로벌 민간 수소협력 박차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이 주도한 '국제 수소협회 연합체'가 본격 출범한다. 18개국 수소협회가 참여하는 연합회를 통해 민간 분야 수소 국제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GHIAA) 포럼'에 참가했다. [사진=셔터스톡] 이번 포럼에서 18개국의 수소협회 대표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수소협회 간 연합체인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를 발족했다.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는 민간 분야 수소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주도로 출범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 수소모빌리티 쇼 계기에 14개국이 공동의향서를 체결하고 올해 5월 서울에서 18개국 수소협회 참여 하에 공식 발족하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 의장국으로 한국을 추대했고 H2KOREA에 사무국을 설치하여 한국 주도로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해당 얼라이언스는 민간 중심의 산업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 회의를 개최해 수소 분야 네트워크·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하며 글로벌 공동 정책·규제와 기술개발·실증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발족식에 이어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국의 수소협회들은 자국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 정책·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미국은 하이드로겐 샷츠(Hydrogen Shots) 목표를 소개하고 초당적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한 수소분야 약 95억 달러(약 11조8000억원)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영국은 저탄소 수소 생산 계획을 2배로 늘리고(5GW→10GW) 2억4000만파운드(약 380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9억유로(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에이치 투 글로벌(H2 Global)' 펀드를 설립하고 정부 보조금을 통해 국제 수소거래시장 메커니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캐나다, 칠레 등은 자국의 수소 생산 잠재력을 설명하며 수소 수출국으로의 도약 목표를 소개했다. 박일준 산업부 차관은 "에너지 자립 확대와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인 수소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게임체인저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위기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전세계적인 공조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2022-05-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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