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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부산 엘시티에 자산관리 특화 점포 개점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SC제일은행은 부산 해운대구 랜드마크인 주상복합단지 엘시티에 영업점과 PB센터를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엘시티지점·PB센터(이하 엘시티지점)는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엘시티포디움동 상가 3층에 위치한다. 고액 자산가 전담 직원(FPB RM)들과 투자자문전문가뿐 아니라 PB고객들의 세무 상담을 위한 세무사(제휴한 세무컨설팅업체를 통해 서비스 제공)가 상주한다. PB센터 업무는 물론 일반 은행 영업점 업무를 함께 처리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부산 해운대구 랜드마크인 주상복합단지 엘시티에 영업점과 PB센터를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SC제일은행] 최유리 기자 = 2021.12.02 yrchoi@newspim.com SC제일은행의 자회사인 SC증권을 통해 은행·증권 창구를 동시에 갖춘 복합점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은행 상품인 펀드·신탁계약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금융투자상품까지 원스톱 거래가 가능해진다.  SC제일은행은 지난 7월 안양지점과 세종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엘시티지점까지 자산관리(WM) 특화점포를 개설했다. 지속적으로 특화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게 디지털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엘시티와 같이 자산관리 고객들의 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점포 신설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2021-12-02 14:13:01

농협은행 내년 가계대출 '2.4조' 감축...은행권 디레버리징 신호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은행권 대출 중단의 시발점이 됐던 NH농협은행이 내년도 가계대출을 올해보다 2조원 이상 줄이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권고치(4~5%)에 맞추기 위해서다. 시중은행 가운데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만큼 감축 규모도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이 증가세를 이어오던 가계대출에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액을 5조6000억원으로 잡고 금융당국과 논의 중이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 예상치인 8조원 수준보다 2조4000억원 가량 줄인 규모다. 농협은행 고위 관계자는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율을 4.5%로 잡으면 6조원 정도가 되는데 조금 가감을 해서 5조6000억원 정도로 계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의 지난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135조2423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1% 증가했다. 가계대출을 전격 중단한 8월 말 증가율이 7.6%였던 것을 감안하면 금융당국 권고치(6%대)에 가까워졌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단하는 등 대출을 조이고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를 양도한 영향이다. 이달에도 6500억원 규모의 정책모기지를 양도할 예정이다. 통상 은행은 정책모기지를 판매한 뒤 2~3개월 후 대출채권을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한다. 양도한 만큼 은행 대출 총량에서 빠진다.  12월부터 무주택자 대상 주담대를 재개했지만 일정 규모의 대출상환도 예정돼 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8조원 이내로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농협은행은 예상하고 있다. 계획대로면 올 초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액인 7조5000억원은 넘어서지만 증가율 6.3%로 정부 권고치에 도달한다.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율은 4.5%로 계획했다. 기타 산식과 조건을 고려해 내년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6000억원 규모로 잡았다. 올해 증가액과 비교해 2조4000억원 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목표치를 맞추지 못한 은행에는 패널티를 부여할 방침이어서 추가 조정될 여지는 있다. 농협은행이 내년도 가계대출을 2조원 이상 줄이기로 하면서 가계부채 축소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은행들은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율을 당국의 가이드라인인 4~5% 수준으로 잡았다. 지난달 말 기준 증가율이 ▲KB국민은행 5.4% ▲신한은행 6.3% ▲하나은행 4.6% ▲우리은행 5.3%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내년 가계대출 규모는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그간 부채 레버리지를 축소해 금리상승기 부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같은 금리상승기에도 주요 선진국에선 부채가 줄었지만 우리나라는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대출 비중은 선진국 평균 77.2%를 기록했다. 1분기 78.5%보다 낮아졌다. 반면 한국은 105.6%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뿐 아니라 상호금융, 저축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도 내년도 가계대출을 많이 줄일 것"이라며 "목표대로 간다면 공급도 줄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로 수요도 올해처럼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rchoi@newspim.com

2021-12-02 13:51:00

'역대급 실적에 4년만 흑자'…내년 車보험료 인하 여론 확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 올해 코로나19로 주말에도 아이들과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 자동차 운전을 예전보다 확실히 덜했어요, 사고도 없었고. 내년 2월 자동차보험을 갱신해야 하는데 또 수 십만원을 내야한다니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긴 해요. 이곳 저곳 인터넷으로 비교해서 단 돈 몇만원이라도 싼 곳으로 갱신하려고 해요. (40대 직장인 김 모씨) 손해보험사들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자 연말 연초 자동차보험료를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 운행 및 사고 감소로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중이다. 해마다 적자였던 자동차보험 부문에서도 지난 2017년 이후 4년만에 흑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손해보험사들의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을 타진중이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보험으로 소비자 물가지수에도 포함돼 통상 인상 및 인하 여부를 금융당국과 협의한다.  전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동차보험료 인하 검토 여부와 관련 "보험료는 시장의 가격이라는 면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하기는 어려움이 있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면서도 "수익성에 근거해 보험료율(조정)을 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원장은 "보험의 전체적인 수익성 등을 고려해 금감원이 유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검토를 좀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익성만 놓고 보자면 올해 손해보험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중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보사는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2.6%(1조5158억원) 급증한 3조9390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2.02 tack@newspim.com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이 하락한 데다 고액사고가 감소한 부분이 보험영업손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62.5% 급증한 1조2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은 23.2% 증가한 3877억원, DB손해보험은 46% 확대된 645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메리츠화재도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46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이후 해마다 수 천억원대 적자를 내던 자동차보험은 올해 지난 2017년 이후 4년만에 흑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손보사들은 그러나 올해 자동차보험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흑자로, 거리두기 완화와 겨울철 교통사고가 증가하면 손해율은 언제든 치솟을 수 있어 보험료 인하 여력은 없다는 입장이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보험 흑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지난 10년간 쌓인 적자 규모를 감안할때 보험료 인하는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내년 실손보험료도 최소 20% 이상 인상해야 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1-12-02 13:46:44

샐바시온 "베트남 현지 법인 'LFT Global' 파트너 선정"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제 코빅실-V를 개발한 샐바시온(총괄사장 김원희)이 마르키트투퍼블릭리미티드(대표이사 홍선기) 자회사인 베트남 현지 법인 LFT Global을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마르키트투퍼블릭리미티드는 코빅실-V와 개발 완료단계인 기능성 화장품류의 베트남, 동남아지역 등 8개국 홍보, 유통을 위해 샐바시온 신규 주주로 참여했다. 자회사 LFT Global는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성공적으로 홍보, 유통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샐바시온은 지난 3월 미국 국립 보건원(NIH) 산하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의 공동 프로젝트로 채택돼 연구개발비 전액을 지원받아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신약개발 때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동물역학실험(Pharmacokinetics) 결과 안전성이 입증됐고 어세이 캐스케이드 어워드상을 수상했다"며 "최근 프랑스에서 개최된 국제 바이러스 학회에 초청돼 코빅실-V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발표해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자사는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처럼 비강 스프레이 사용도 하나의 생활습관이 되길 바란다"며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팬데믹을 조기에 퇴치하고 감염병 예방에 공헌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빅실-V를 통해 지난 2년동안 잃어버린 시간을 회복하고 새로운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고=샐바시온] ssup825@newspim.com

2021-12-02 11:37:42

한은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치 2.3% 상회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가 당초 전망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2일 한은은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에 대한 평가'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의 국제유가 흐름, 유류세 인하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점차 둔화되겠으나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확대, 공급병목의 영향 등으로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1월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전망 당시의 예상수준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 연간 상승률은 11월 전망수준(2.3%)을 다소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9.41(2015=100)로 1년 전보다 3.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12월(4.2%)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이며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보인 건 2012년 1월(3.3%)과 2월(3.0%)에 이어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한은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월 수준인 3.2%를 웃돌 것으로 봤으나, 상회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난 것이다. 11월 소비자물가 예상보다 높은 것에 대해 한은은 "통신비 지원의 기저효과가 대부분 사라졌으나 석유류 및 농축산물가격 상승폭이 확대된 데다 내구재, 섬유제품, 외식 등을 중심으로 수요 측 물가상승압력도 커진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향후 물가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공급병목이 심화·장기화될 경우 국내에서도 물가상승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의 정육점에서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8.97(2015년=100)로 지난해 동월 대비 3.2% 올라 9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1.11.02 hwang@newspim.com   jyoon@newspim.com

2021-12-02 11:23:29

인스코비, 中위챗 앱인앱 플랫폼 '붉은낙타'에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입점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스코비는 중국 최대 통합 플랫폼인 위챗의 앱인앱 형태로 오픈한 역직구 플랫폼 '붉은낙타'에 바이오코스메틱 브랜드 4종을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붉은낙타는 글로벌 리테일 기업인 마그노인터내셔널에서 출시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중국 국민 채팅 어플리케이션인 '위챗' 앱인앱으로 식품관, 생활관, 브랜드관 등 다양한 카테고리 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기능과 공동 구매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중국 유명 연예인 및 왕홍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국내 대기업 인기 브랜드들이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고자 앞다퉈 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역직구족뿐만 아니라 재한 중국인, 방한 요우커 등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인스코비는 바이오 코스메틱 대표 브랜드 '바이오메디카'와 '더미코스'를 기반으로 빠르게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붉은낙타 플랫폼은 위챗 페이를 이용해 국내외 거주 중국인들이 다양한 한국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하고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국내 홈쇼핑에서 완판되는 등 바이오 코스메틱 분야에서 인정받은 인스코비 제품으로 재한 중국인, 중국 역직구족, 방한 요우커 등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고=인스코비] ssup825@newspim.com

2021-12-02 11:20:12

디에이테크, 코비박 서플라이 체인 강화…아주대 ICC와 산학협력 체결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테크)가 코비박(CoviVac) 국내 생산 서플라이 체인 내 역할을 강화한다. 디에이테크는 아주대 첨단의료바이오ICC,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과 산학협동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3자간 산학협력을 통해 12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코비박 백신의 국내 생산을 연간 5억도스 규모로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MOU는 코비박 백신은 물론 불활성화 비리온 플랫폼(Whole Virion Platform)에 대한 전체 기술이전, 개발 및 생산,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으로 합작법인을 설립 하는것이 주요 골자다. 디에이테크는 기존 연간 1억 도스 리액터 공급을 넘어 우선 3억 도스 분량의 추가 리액터를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총 5억 도스 규모로 확대할 전망이다. 더불어 디에이테크는 백신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매입 및 공급, PBTG와 글로벌 백신 판매 등 함께 추진하며 외형 성장은 물론 큰폭의 수익 향상이 기대된다. PBTG는 최근 방한한 러시아 PBT로부터 원료생산(DS)에 대한 기술이전 및 국내 생산, 해외 판매 등을 총괄한다. 아주대 ICC 및 디에이테크와 협력해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 구축된 1억도스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해 연간 총 3억도스의 코비박 백신 양산 체계 구축을 맡는다. 아주대 ICC는 코비박 및 불활성화 비리온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 연구 개발, 생산인력 파견 및 교육 등 인적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러시아산 코비박(CoviVac),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 스푸트니크 V(Sputnik V), 에피박코로나(EpiVacCorona) 등 4개 백신의 2022년 생산 목표량은 20억 도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러시아 자체 백신 생산력은 1억 도스에 못미치는 상황으로 해외 생산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 된다. PBTG에 따르면, 이미 동남아,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중동, 이집트, 남미 등 구매의향을 받은 상황으로 코비박 백신의 대량 생산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에 공급할 코비박 백신 공급 요청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 수요에 대응 하기 위한 코비박 생산라인의 추가 확대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는 백신을 개발하고도 대량 생산 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으로 검증된 생산체계를 보유한 한국에서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추세"라며 "디에이테크는 PBTG와 함께 원부자재 매입, 공급부터 리액터 추가 구축 등 코비박 백신의 국내 양산과 해외 판매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비박 백신 서플라이 체인 참여로 디에이테크의 의미있는 성장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로고=디에이테크놀로지]   ssup825@newspim.com

2021-12-02 11:02:20

정은보 금감원장 "사모펀드 사태는 금융사의 과도한 탐욕탓"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자산운용업계는 도덕성 회복에 힘쓰는 한편 리스크 요인 점검을 강화해 스스로가 시장의 불안요소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자산운용산업도 증가한 규모에 걸맞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이날 자리에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송성엽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박세연 수성자산운용 대표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정 원장은 자산운용업계의 성장 과정을 언급하며 "몇 번의 성장통도 겪기도 했는데 멀리 보면 소위 '3 투신 사태'가 있었고 최근에는 '사모펀드 사태'가 있다"며 "일부 금융회사 등 시장참여자들의 과도한 탐욕, 은행 등의 신용을 이용한 무분별한 창구판매, 소비자보호에 취약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태는 자산운용업계에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며 "건전한 운용, 선관의무, 투자자 이익 우선 등 기본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감독 및 검사 방향과 관련해서는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위기상황에서도 자산운용산업이 회복 탄력성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운용사에 대한 검사는 사전에 취약요인을 파악해 운용사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이를 위해 펀드 설정부터 판매, 운용과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상시감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IT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상시감시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자산운용업계 CEO 여러분들은 다양한 계층의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경주해달라"며 "그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이슈도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imbong@newspim.com

2021-12-02 11:00:00

프리모리스, 아이큐어와 의약품연구개발 MOU 체결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리모리스(대표:나규흠)는 엑소좀 및 DDS활용 경피 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엑소좀신약인 창상치료제 생산 공정 구축을 마무리한 프리모리스와 독보적인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이하 TDDS) 기술 및cGMP급패치제(첩부제)생산 공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큐어간의패치제형태의 창상치료제 경피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상치료제 생산 협력은 물론 프리모리스의ExoPlus™(기능강화 엑소좀)와약물전달플랫폼(Drug Delivery System, 이하 DDS)기술인 NAnoCourier™ 를활용한 경피 의약품 연구개발 등상호간의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기능강화 엑소좀과DDS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관련 공동연구 ▲양사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과 업무 교류 ▲기능강화 엑소좀을 활용한 패치제 제형 등의 의약품 생산 협력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창상치료시장은 2020년 약 7조 7천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경피약물전달시스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여 2023년 약 8조 4천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프리모리스는제대혈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세계최초의 기업으로 자체개발한 '기능강화 엑소좀(ExoPlus™)'을 활용해 창상치료제,탈모치료제,폐렴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생체친화적 DDS인 NAnoCourier™(약물전달플랫폼)기술을 구축하고 이를기반으로 폐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큐어는TDDS 개량신약 개발 및 패치제 전문 생산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완주에 cGMP급 제약 공장을 완공하여 KGMP인증을 받았고 올해 11월 세계 최초로 도네패질 패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패치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아이큐어와 세계최초 엑소좀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창상치료제 생산 협력을 시작으로 화상은 물론 일반상처 엑소좀치료제 개발 및 약물전달플랫폼(DDS Platform)기술인 NAnoCourier™를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까지아이큐어와 협력함으로써 다양한 의약품 개발을 이끌어내 인류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는 "아이큐어는 독보적인 TDDS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패치형 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최근 세계 최초 도네패질패치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협약을 통해 프리모리스와엑소좀 및 DDS기술 기반 신약 패치제 개발 및 생산에 시너지를 도모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프리모리스와 함께 세계최초 엑소좀신약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프리모리스]   ssup825@newspim.com

2021-12-02 10:57:00

[뉴스핌 라씨로] 마켓컬리 관련株 흥국에프엔비 "'오아시스'도 공급 추진"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일 오전 08시4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식음료업체 흥국에프엔비가 오아시스마켓(오아시스)에 제품 공급을 추진 중이다. 스타벅스, 쿠팡, 마켓컬리 등에 공급하며 급성장해왔던 흥국에프엔비가 오아시스 공급을 계기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지난 6월 인수한 '테일러팜스'의 중국 진출도 투자자자들의 관심 사안이다. 내년 1분기에 중국에서 매출을 내겠다는 목표로 준비 중이다. 흥국에프엔비 최근 3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국에프엔비의 지난 1일 주가는 6% 상승세로 마감됐다. 장중 1%에서 16%까지 변동폭이 상당히 높았다. 주식시장에서 '마켓컬리 관련주'로 인식돼 있는데, 마켓컬리 상장 관련된 소식이 나올때마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거래량은 520여만주로 전일대비 10배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올해 주가는 51% 올랐다. 흥국에프엔비는 스타벅스, 이디야 등에 제조자 개발 생산(ODM) 등의 방식으로 식음료를 납품하고 있다. 작년부터 쿠팡과 마켓컬리 등을 통해 이커머스로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과일농축액, 스무디와 같은 음료베이스와 주스 등의 과일ㆍ채소음료류가 주력 상품이다.  여기에 '오아시스'에도 공급을 추진중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오아시스 입점을 추진중이다. 상당한 노력을 들여 오아시스 측에 컨택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마켓컬리의 새벽 배송 대항마로 꼽히는 오아시스는 최근 기업가치 1조원을 넘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기업이다. 흥국에프엔비의 실적은 성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9.2% 성장한 2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1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161%, 135.9% 늘었다.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543억원으로 3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67억원으로 133.7%가 늘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ODM 신제품과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제품 공급증가로 이어져 실적성장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테일러팜스의 노하우와 제품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국내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테일러팜스의 딥워터를 중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흥국에프엔비는 지난 6월 푸룬으로 유명한 건과일 전문기업인 테일러팜스의 지분 75%를 인수했다. 3분기 매출 중 푸룬 관련 음료 매출은 9% 정도로 3분기부터 신규 반영되기 시작했다. 테일러팜스의 중국 진출을 추진중인데, 내년 1분기터 매출을 내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1분기 중국 매출을 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작업 중이다. '딥워터' 출시를 계획중인데, 성분 하나를 빼야 해서 그 부분을 조정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켓컬리 측과는 PB 상품(private brand product,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제품생산을 위탁하면 제품이 생산된 뒤에 유통업체 브랜드로 내놓는 것) 출시를 논의중이다. 이에 대해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아직 논의중이다. 출시 시기 등은 답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흥국에프엔비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및 매출구성. [자료=흥국에프엔기 3분기 사업보고서]       ssup825@newspim.com

2021-12-02 10:50:00

금호에이치티 "코로나 치료제 개발 순항 … 내년 초 완제의약품 원료 생산 예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금호에이치티는 바이오사업부(구 다이노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진행하는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 'DNP019' 개발이 순항중이라고 2일 밝혔다. 완제의약품 원료 생산은 내년 초쯤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 바이오사업부는 지난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항체 'DNP-019'의 패스트트랙 개발을 목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본 계약을 체결하고 중화항체 개발,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결합돼 중화능(바이러스 억제력)을 발휘해 감염 자체를 막는 단백질이다. 금호에이치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수많은 변이체들이 나타나고 있어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치료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완전한 치료법이 없고 지속적인 변이체가 발생하는 코로나19의 효과적인 극복을 위해 다양한 조합의 치료제를 섞어 투여하는 칵테일 요법이 효율적인 방안일 것"며 "다양한 변이체로 발전해가는 감염을 막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후속 중화항체가 지속 개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DNP019 임상의약품 공정개발과 생산이 큰 무리 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임상연구에 필요한 충분한 원료의약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며 "2022년 초 완제의약품 원료생산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고=금호에이치티] zunii@newspim.com

2021-12-02 10:33:56

액션스퀘어, 글로벌 기대작 '앤빌' 얼리억세스 출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액션스퀘어가 자사의 글로벌 신작 콘솔 PC플랫폼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스팀(얼리억세스)과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하고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앤빌(ANVIL)'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여러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된다. [로고=액션스퀘어] 이번 얼리억세스는 스팀(Steam)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얼리억세스와 동시에 공개한 이번 플레이 영상에는 '앤빌'에 대한 재미 요소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인게임 플레이 화면, 화려한 액션, 다양한 캐릭터 소개 등을 통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앤빌은 지난달 최종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게임 내 안정성 확보와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담금질을 거쳤으며 유저들의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거쳤다. 개발 기간 동안 여러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취합된 글로벌 유저들의 의견을 구현하는 등 개선된 콘텐츠가 반영됐다. 고세준 액션스퀘어 총괄 프로듀서는 "오랜 기간 앤빌을 기다려 주신 국내외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zunii@newspim.com

2021-12-02 10:33:48

금감원, 하나은행 2차 제재심…'경영진 징계' 감경될까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금융감독원이 하나은행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2일 개최한다. '시장친화적' 감독방향을 선포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의 취임 후 첫 제재심으로 하나은행에 대한 징계 감경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하나은행 라임자산운용·디스커버리·헤리티지·헬스케어 펀드 등 사모펀드 환매중단에 대한 책임을 묻는 2차 제재심을 열고 제재 수위를 논의한다. 1차 제재심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금감원은 지난 7월 15일 총 2700억원에 달하는 라임펀드,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독일해리티지펀드, 디스커버리펀드 등의 불완전판매 책임을 물어 하나은행에 '기관경고'를, 당시 은행장이었던 지성규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문책경고'를 사전통보했다.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871억원 가량에 달하는 라임펀드, 1100억원의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400억원 상당의 독일 헤리티지펀드 등을 팔았다. 디스커버리펀드는 2019년에만 240억여원을 판매했다.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이번 제재심에서 하나은행과 지 부회장에게 내린 징계 수위를 경감할지 주목하고 있다. 정 원장이 시장친화적 감독방향을 취임일성으로 내세우고, 취임 이후에도 금융지주·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수장들과 잇따라 만나 사후제재보다 사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라임펀드 최종 제재심에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모두 징계 수위가 한 단계씩 경감된 점도 징계 수위 감경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사전통보된 '업무 일부 정지 6개월' 처분이 '업무 일부 정지 3개월'로 낮아졌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내려진 '직무정지'는 '문책경고'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예고된 '문책경고'는 '주의적 경고'로 낮아졌다. 지난 8월 손 회장이 금감원을 상대로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점도 이번 제재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 부회장은 손 회장과 마찬가지로 내부통제 미비에 대한 책임으로 중징계를 사전통보 받았는데, DLF 소송에서 법원은 "내부통제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는 제재사유도 아니고, 재판에서 문제된 쟁점도 아니다"라고 판단하며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금감원은 우리은행 DLF 관련 징계 취소 결정에 대해 항소했다. 다만 피해자들이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를 사실상 하나은행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펀드로 봐야한다고 주장하며 상품설명서에 명시된 바와 달리 불량 채권에 집중 투자했다고 지적하고 있어 제재심 결과를 단정할 수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이 손 회장과의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점, 정은보 원장의 시장친화적 감독방향 등을 고려하면 이번 제재심에서 징계 수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라면서도 "지난 달 선임된 이찬우 수석부원장이 처음으로 제재심을 주재하는 만큼 향방을 예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2021-12-02 10:18:00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내정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젊고 역동적 조직으로 발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내정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2일 이 내정자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KB국민은행을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근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자 [사진=KB금융] 최유리 기자 = 2021.12.01 yrchoi@newspim.com 지난 1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 부행장을 추천했다. 1966년생인 이 내정자를 앞세워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이 내정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나이가 젊다고 내정한 건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임원진 인사도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허인 현 KB국민은행장처럼 능력과 성과에 따른 인사 원칙을 지켜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국민의 은행다운 KB국민은행이 되도록 사회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며 "한국의 은행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WM), 글로벌, 디지털, 자본시장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 내정자는 "내년에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4~5% 수준으로 제한을 받아 올해보다 가계대출 쪽에서 이익을 내기 힘든 구조"라며 "내년도 경영성과 차별화는 가계대출 보다는 자산관리(WM)나 기업대출 쪽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 경쟁력 확보도 강조했다. 이 내정자는 "은행이 파는 펀드상품의 경우 건수 기준 70% 정도가 영업점이 아닌 디지털로 이뤄진다"며 "10월에 새롭게 오픈한 KB스타뱅킹 앱을 보완해 연말까지 월 사용자 수를 1000만명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장은 오는 12월 중에 추가로 개최되는 행장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심사·추천을 거쳐 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yrchoi@newspim.com

2021-12-02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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